전 댈러스 연은 총재 "연준, 9월에 금리 인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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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의 연방준비제도(Fed) 청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버트 카플란 전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카플란 전 총재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고용이 부진해 "9월에는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일 8월 고용지표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커지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아주 당연한 결정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예민한 주제지만, 아직 관세의 영향을 다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준 위원들에게 향후 금리 경로를 공개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며 연준이 연달아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회의마다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카플란 전 총재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연준이 이번 금리 인하기에 금리를 3.25~3.50%까지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멈추기 전까지 총 75~100bp 내릴 것으로 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플란 전 총재는 새 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연준 의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올 수 있는 외부 인사가 임명되어야 한다"며 "1~2년 후에는 연준이 정형화되지 않고,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새로운 일들을 시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플란 전 총재는 현재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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