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김장훈 "30년 전 결혼하려던 여자, 다른 남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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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30년 전 결혼을 결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장훈은 "1994년이었다. 가수 된 이후다. '얘를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결혼하자. 방송도 하고 세상과 타협하고 잘 살겠다'고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결혼 전제로 만나는 남자가 있었다. 양다리가 아니다. 그렇게 할 만하다. 저와 앞날을 모르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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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30년 전 결혼을 결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김장훈, 에일리, 코미디언 윤정수, 김지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62세 솔로 김장훈은 "나는 '돌싱'으로 살겠다"고 말했다고 소개됐고, 이상민은 "(장가)가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돌싱'으로 사냐"고 했다. 이에 김장훈은 "'돌아이' 싱글"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장훈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에는 "진짜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이상민이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인기가 어마어마하지 않았나"라며 "왜 결혼을 못 하는 거 같냐"고 묻자 김장훈은 "겁이 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만났다가 혹시라도 옛날처럼 헤어지면 그 아픔을 견딜 자신이 없다. 예전에 너무 힘들었는데 아직 그걸 못 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결혼은 할 게 아니구나'라는 게 분명해졌다. 누구 이야기를 들어도 나는 결혼할 이유는 없다 싶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결혼식은 안 올렸지만 부부 같은 관계가 많이 있었다"고 고백했고, 이어 그가 30년 전 여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던 일이 전해졌다.
김장훈은 "1994년이었다. 가수 된 이후다. '얘를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결혼하자. 방송도 하고 세상과 타협하고 잘 살겠다'고 했다.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결혼 전제로 만나는 남자가 있었다. 양다리가 아니다. 그렇게 할 만하다. 저와 앞날을 모르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진짜 잘할게'라고 설득했더니 부모님을 만나기로 했다. 그때 머리가 가슴까지 길었는데 여자친구가 '일단 머리를 잘라라'라고 했다.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만났다. 그런데 의외로 (상대 부모님) 반응이 괜찮았다.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장훈은 이후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그는 "일주일 후에 만났는데 '오빠, 아무래도 결혼은 그 사람이랑 해야 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 이유는 안 묻고 '그건 좋은데 머리는 왜 자르라고 했어?'라고 물었더니 (여자친구가) '오빠는 우리 사이보다 머리가 더 중요해?'라고 하더라. '더 중요하지 않지만 덜 중요하지도 않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슬픔을 그렇게 표현하신 거 아니냐. 자존심 때문에 표현 못 하고"라고 하자 김장훈도 "맞다. 지금에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거울 보면서 혼자 앉아있는데 그때 혼자 남겨진 비참함은. 머리는 농담이었다"고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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