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고삐 풀린 윤아가 온다[오늘 개봉작]

이다원 기자 2025. 8. 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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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속 윤아(왼쪽)와 안보현.



고삐 풀린 윤아가 온다. 13일 개봉하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엑시트’(2019)로 누적관객수 942만명을 달성한 이상근 감독과 윤아가 두번째 만난 작품이다.

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코믹 퀸’다운 면모를 한껏 뽐낸다. 새벽 2시면 악마로 빙의되는 ‘선지’로 분해 기존 ‘국민 첫사랑’ 이미지를 내려두고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다. 청순과 과격을 오가는 캐릭터를 100% 소화해내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 성공한다.

함께 출연한 안보현에겐 첫 상업영화 주연작이다. 그는 무해하고 심성 착한 백수 청년 ‘길구’로 분해 윤아와 로맨스 라인을 형성한다. 또한 성동일, 주현영과도 훌륭한 호흡으로 재미를 더한다.

이상근 감독은 유쾌한 연출로 영화 속 감동 포인트를 담아내 보는 이들이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끔 한다. 이뿐만 아니라 특유의 청춘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에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가 선지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뜻밖의 감동을 선사한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전국 극장가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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