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치소 독방 첫 끼는 1522원짜리 ‘식빵·잼·소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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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식빵·잼·소시지' 등을 첫 식사로 받아 들었다.
앞서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건희특검팀이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9시간 30여분 간 검토한 끝에 12일 밤 11시 59분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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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식빵·잼·소시지’ 등을 첫 식사로 받아 들었다.
13일 서울남부구치소의 ‘8월 주간 식단표’에 따르면 김 여사의 첫 아침 식사 메뉴는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후랑크소시지, 채소샐러드로 구성돼 있다. 점심은 돼지고기김치찌개, 만두강정, 호박새우젓볶음, 총각김치다. 저녁은 오이냉국, 비빔나물, 달걀후라이, 열무김치가 제공된다.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 1인1일 급양비(주식비+부식비+부대경비)는 5201원 수준이다. 부식비는 1인1일, 3끼분 기준 4567원인 만큼, 한 끼당 부식비는 평균 1522원인 셈이다.
앞서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건희특검팀이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9시간 30여분 간 검토한 끝에 12일 밤 11시 59분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김 여사는 곧장 미결수 신분으로 전환돼 신체검사, 수용복으로 교체, 머그샷 촬영등의 입소 절차를 거쳐 13일 새벽 여성 전용 독방에 수용됐다.
김 여사는 12일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2시35분까지 4시간 25분 가량(5분 휴식 빼면 4시간 20분) 정 부장판사로부터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이날 김 여사는 5분여간 최후 진술을 통해 “결혼 전 문제까지 계속 거론돼 속상하다. 판사께서 잘 판단해 주길 부탁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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