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다저스 심상치 않다, 1G차 추격 허용이라니... 사령탑 심기불편 당연하다 "모두가 결과 내야"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승수를 좀처럼 쌓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압도적인 선두가 아니다.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올 시즌 상대 전적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으면서 경기차가 불과 1경기로 좁혀졌다.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6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8패(10승)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 실점이다.
타선은 상대 선발 호세 소리아노를 공략하지 못하고 6회까지 단 2안타에 묶였다. 8회에 오타니와 맥스 먼시가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투타 모두 흐름이 좋지 않다. 다저스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다.
당연히 사령탑의 심기는 좋지 않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확실히 긴장감이 생겼다. 순위는 눈에 보이는 사실이고,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결국 잘하는 야구를 하는 수밖에 없다. 선수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최근 어중간한 경기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단순히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다저스는 이번 LA 에인절스전 이후 홈에서 샌디에이고와 3연전, 다음 주에는 원정에서 다시 샌디에이고와 3연전을 치른다.
이번달에만 6차례의 맞대결이 예정된 상태다.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로버츠 감독은 "선발 투수의 투구, 상황별 타격, 주루 등 어느 부분이든 과제가 있지만, 결국 중요한 건 '해내는 것'이다. 모두가 결과를 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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