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아름다운 7월' 보낸 LG 톨허스트, 8월 첫 경기도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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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아름다운 7월'을 보낸 앤더스 톨허스트(25)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치른 8월 첫 경기에서도 호투했다.
8, 9, 10월에도 톨허스트의 호투가 이어지면 우승을 향해 달리는 LG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올해 트리플A에서 5월 평균자책점 6.38, 6월 6.35로 고전하던 톨허스트는 7월 5경기에서는 26⅓이닝 동안 17안타만 내주고 4실점(평균자책점 1.37)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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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톨허스트 (서울=연합뉴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yonhap/20250813081739770xonq.jpg)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아름다운 7월'을 보낸 앤더스 톨허스트(25)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치른 8월 첫 경기에서도 호투했다.
8, 9, 10월에도 톨허스트의 호투가 이어지면 우승을 향해 달리는 LG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톨허스트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막았다.
KBO리그 첫 등판이어서, LG 구단은 그의 투구 수를 80개 이하로 제한했다. 톨허스트는 77개로 7이닝을 소화하는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 톨허스트는 최고 시속 153㎞ 직구(38개)에 컷 패스트볼(커터·21개), 포크볼(12개), 커브(6개)를 섞었다.
시속 130∼140㎞대 구종(포크볼, 커터), 120㎞대 구종을 보유한 톨허스트는 '구속'으로 상대 타자를 혼란스럽게 했다.
77개 중 스트라이크 54개를 던지며 탁월한 제구력도 뽐냈다.
![LG의 새 무기 톨허스트 (서울=연합뉴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yonhap/20250813081739942jtvh.jpg)
미국 국적의 오른손 투수 톨허스트는 2019년 미국프로야구 드래프트 23라운드 전체 687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받았다.
빅리그 무대에는 서지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2경기 15승 10패, 4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올렸다.
올해 마이너리그 성적은 18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다. 18경기 중 16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LG가 주목한 건, '7월의 톨허스트'였다.
올해 트리플A에서 5월 평균자책점 6.38, 6월 6.35로 고전하던 톨허스트는 7월 5경기에서는 26⅓이닝 동안 17안타만 내주고 4실점(평균자책점 1.37) 했다.
야구 분석 사이트 브룩스 베이스볼에 따르면 톨허스트는 7월 들어 싱커를 던지기 시작했고 체인지업 구사율을 높였다.
오른손 투수가 싱커와 체인지업을 던지면, 공은 좌타자의 바깥쪽으로 휘면서 떨어진다.
브룩스 베이스볼이 싱커와 체인지업으로 분석한 구종이 12일 KBO리그 투구 분석표에는 '포크볼'로 분류됐을 가능성이 크다.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서울=연합뉴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yonhap/20250813081740104bxcs.jpg)
LG 구단은 톨허스트가 7월에 좌타자 바깥쪽을 공략하면서 반등하는 걸 확인했다.
최고 시속 154㎞, 평균 시속 151㎞의 톨허스트 직구가 KBO리그에서는 더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톨허스트는 KBO리그 첫 등판에서 장점만 발휘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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