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서울남부구치소 수감… 헌정사 첫 前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여사의 구속으로 수사의 동력을 얻게 된 특검팀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관저 공사 특혜 의혹 등 남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데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발부 사유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입니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김 여사는 정식 입소 절차를 거쳐 독거실에 수감됩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특검이 지난달 2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 지 41일 만으로, 최장 150일의 수사기간을 고려하면 '정점'인 김 여사를 구속한 것은 상당히 빠른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특검은 이번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 등 건진법사 이권개입 등 세 가지 범죄 혐의를 담았습니다.
특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며 김 여사가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해 통정거래 등 3,700여 차례 매매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8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주가조작 일당에게 40% 수익을 배분하기로 했다'는 김 여사와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 녹취,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직원 명의의 증권계좌를 이용해 차명 거래를 한 구체적 정황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교 청탁과 관련해서는 샤넬백과 고가 목걸이, 인삼가루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윤 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김 여사 간 통화 내역 등으로 혐의 입증을 시도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물품을 받은 바 없고, 통화는 인사치레라는 입장이지만, 특검은 김 여사가 청탁 목적으로 전달한 선물을 모두 받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클리프 아펠' 진품 목걸이도 김 여사 구속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최근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부터 김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착용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자신이 구매해 전달했다는 진술과 진품 목걸이를 확보했습니다.
김 여사는 그동안 순방에서 착용한 목걸이가 모조품이며, 20여년 전 홍콩에서 구매했다고 해명해 왔습니다.
김 여사의 구속으로 수사의 동력을 얻게 된 특검팀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관저 공사 특혜 의혹 등 남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데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