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에 불만→계약 종료...주최측 반박 “진실은 드러나”

정지훈 기자 2025. 8. 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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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투어에 불만을 표한 한지 플릭 감독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주최 측의 심각한 계약 위반으로 비셀 고베와의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때부터 '디 드라이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고, 메인 스폰서 야스다 그룹 대신 고베의 구단주이자 라쿠젠의 회장인 히로시 미키타니가 미지급된 대금 전부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거기에 더해 구단 수뇌부와 코칭스태프 모두 이번 투어에 불편함을 느꼈다. 특히 플릭 감독은 일정이 변경된 것에 큰 불만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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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2025 아시아 투어에 불만을 표한 한지 플릭 감독이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 프로모터 ‘디 드라이브’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곧바로 반박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6년간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에 아시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국 기업 ‘디 드라이브’에게 투어 운영을 맡겼으나 이는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프리시즌을 맞이해 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등 팀 내 핵심 멤버들을 모두 이끌고 방한한 바르셀로나는 31일과 4일, 각각 FC서울과 대구FC를 상대로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을 진행했다. 경기 결과는 각각 7-3, 5-0 바르셀로나의 완승을 끝났다.


하지만 마냥 매끄럽기만 했던 방한 일정은 아니었다. 서울전을 앞둔 바르셀로나는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플릭 감독만 참석, 선수 대표는 동행하지 않아 국내 취재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플릭 감독과 동행한 가브리엘 마르티네스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아무래도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보니 선수가 참석하는 것은 조금 어려웠다. 추후에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서울전 이후에도 발생했다. 7-3으로 경기를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경기 후 스페인 미디어의 질문 2개만을 받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선수단 믹스트존 인터뷰는 당연히 없었다(대구전 이후엔 선수단 출국 일정을 이유로 믹스트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다).


플릭 감독은 ‘디 드라이브’가 세운 일정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주최 측의 심각한 계약 위반으로 비셀 고베와의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때부터 ‘디 드라이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고, 메인 스폰서 야스다 그룹 대신 고베의 구단주이자 라쿠젠의 회장인 히로시 미키타니가 미지급된 대금 전부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거기에 더해 구단 수뇌부와 코칭스태프 모두 이번 투어에 불편함을 느꼈다. 특히 플릭 감독은 일정이 변경된 것에 큰 불만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훈련을 진행한 장소의 지나치게 높은 온도와 습도도 불편함을 더했다. 마지막에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일정까지 매끄럽게 조율되지 못했다. 선수단은 대구에서 경기를 치른 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서울까지 육로로 이동해야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구단은 ‘디 드라이브’와 다시 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아시아 투어 자체를 배제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디 드라이브’가 곧바로 반박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여러 차례 공격의 표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를 비판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다음과 같다. 누가 저희 몰래 그런 말을 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난다. 우리는 축구 클럽 파트너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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