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1천만주 유증 나선다…주가 5% 이상 급락중(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중 하나인 서클인터넷그룹 주가가 1000만주 규모의 신주를 공모한다는 발표에 장 마감 이후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서클 주식은 이날 매출이 50% 이상 올랐다는 소식에 장초반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1.27% 상승에 거래를 마쳤다.
서클은 지난 6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직후 주가가 5배 이상 뛰는 등 '대박' 데뷔를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IPO 관련 비용 반영으로 순손실 전환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중 하나인 서클인터넷그룹 주가가 1000만주 규모의 신주를 공모한다는 발표에 장 마감 이후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서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서클 주식은 이날 매출이 50% 이상 올랐다는 소식에 장초반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1.27% 상승에 거래를 마쳤다.
서클은 이날 장 시작 전 2분기 매출이 6억5810만달러로 전년 동기(4억3000만 달러)보다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6월 기업공개(IPO) 관련 비용을 반영하면서 4억8210만달러(주당 4.48달러) 순손실로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290만달러 순이익(주당 손익분기)을 기록했다.
순손실에는 주식 기반 보상 비용 4억2400만달러와 전환사채 공정가치 조정 비용 1억67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인터넷과 금융 시스템이 결합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며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이 미래 금융 시스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클이 발행·관리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 유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6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를 미국 달러 등 다른 자산에 연동한 가상자산으로, 과거에는 주로 암호화폐 거래의 중간 매개로 쓰였으나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로 은행·결제업체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클은 올해 남은 기간 ‘기타 매출’을 7500만∼8500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조정 영업비용은 4억7500만∼4억9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USDC 유통량은 향후 연평균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결제, 외환(FX), 자본시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규 블록체인 ‘아크(Arc)’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네트워크는 서클의 플랫폼과 서비스 전반에 통합되며 오는 가을 개발자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클은 지난 6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직후 주가가 5배 이상 뛰는 등 ‘대박’ 데뷔를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산업 지원 기조와 ‘지니어스 법(Genius Act)’ 시행이 시장 성장에 탄력을 더했다. 달러 담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USDC 점유율이 약 26%로 1위 테더(USDT·약 67%)에 이어 두 번째다.
서클의 주 수익원은 자사 스테이블코인 ‘USD 코인(USDC)’을 담보하는 단기 미 국채와 현금성 자산의 이자 수익이지만, 금리 변동성에 취약하다. 최근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헌정 최초 공개소환·구속 영부인…김건희는 누구
- 아침은 ‘식빵·잼·소시지’…김건희 구치소 식단 보니
- 소비쿠폰 '현금깡' 손님만 처벌?…매장은 빠져나간다
- “올해만 4명 사망했는데”…처벌 피해간 건설사들, 결국
- "면세 사업인 줄"… 무속인 정호근, 5년간 신당 수입 미신고
- 전국에 비 소식…수도권 시간당 30~50㎜ ‘폭우’ [오늘날씨]
- 김문수, 尹 부부 동시 구속에 “국격 안중에도 없어”
- 中 단체 무비자 허용…포상관광 시장 '제2의 호황기' 맞이하나 [MICE]
- “2마리에 5만 6000원”…속초 오징어 난전, 이번엔 바가지 요금?
- 남편·육아 얘기 뿐인데…손연재, 유튜브 채널 삭제됐다 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