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아프지 않다"는데 왜 17일째 '무소식' 일까…'미스터리'가 된 빅리그 도전기 [단독]

이상희 기자 2025. 8. 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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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이 마운드에서 사라졌다.

디트로이트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톨레도) 소속인 그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등판해 1과 1/3이닝을 던진 후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MHN은 이런 고우석의 상태를 취재하기 위해 그의 소속팀 톨레도 구단 홍보팀에 연락을 취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2년 계약을 맺으며 태평양을 건넌 고우석은 아직 갈망하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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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샌디에이고 시절의 고우석)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이 마운드에서 사라졌다.

디트로이트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톨레도) 소속인 그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등판해 1과 1/3이닝을 던진 후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13일 기준 벌써 17일째다. 부상을 당하지 않은 이상 이렇게 장기간 공을 던지지 않을리가 없다.

MHN은 이런 고우석의 상태를 취재하기 위해 그의 소속팀 톨레도 구단 홍보팀에 연락을 취했다. 이메일 질의에 돌아온 답변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다. 현재 로스터에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확인해줬다.

'그러면 왜 장기간 고우석을 기용하고 있지 않는지 투수코치와 인터뷰를 하고 싶다. 주선해 달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보팀장은 "디트로이트 구단은 투수코치와의 인터뷰를 허락하지 않는다. 미안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상식적이지 않은 처사다.

(고우석)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2년 계약을 맺으며 태평양을 건넌 고우석은 아직 갈망하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대신 원 소속팀 샌디에이고에서 트레이드 그리고 새 둥지가 된 마이애미에서의 방출 등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방출 뒤 새롭게 둥지를 튼 디트로이트에서는 아프지도 않은데 등판을 장시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기준 고우석은 올 시즌 총 21경기(선발 3회)에 나와 모두 28과 2/3이닝을 던져 승리 없이 1패 2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5.02

메이저리그와 달리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시즌은 다음달에 막을 내린다. 고우석의 소속팀 톨레도의 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다음달 22일이다. 빅리그 콜업을 위해서라면 건강하게 그리고 꾸준히 등판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현재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MHN은 고우석의 상태에 대해 디트로이트 홍보팀을 통해 추가취재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우석)

사진=고우석©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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