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5연승-최소경기 200K'만큼 값진 폰세의 규정이닝 진입[스한 이슈人]

심규현 기자 2025. 8. 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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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초 개막 선발 15연승과 최소경기 200탈삼진을 하루에 달성하며 대기록을 쏟아낸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폰세는 12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동안 109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했다.

폰세는 이날 승리로 2003년 정민태, 2017년 핵터 노에시의 14연승을 넘고 KBO리그 최초로 개막 선발 15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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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BO리그 최초 개막 선발 15연승과 최소경기 200탈삼진을 하루에 달성하며 대기록을 쏟아낸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그리고 그는 이날 올 시즌 KBO리그 최초로 규정이닝까지 소화한 투수가 됐다. KBO 데뷔 전부터 부상 이력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만큼 이 기록 또한 폰세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디 폰세. ⓒ한화이글스

폰세는 12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동안 109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폰세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 14승무패 평균자책점 1.69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었던 폰세.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엄청난 호투로 롯데를 잠재우고 또 하나의 승수를 추가했다.

폰세는 이날 승리로 2003년 정민태, 2017년 핵터 노에시의 14연승을 넘고 KBO리그 최초로 개막 선발 15연승에 성공했다.

또한 폰세는 6회 1사 2루에서 한태양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역대 최소경기 200탈삼진도 성공했다. 직전 기록은 2021년 아리엘 미란다의 25경기다. 폰세는 23경기 만에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이글스

이처럼 하루 만에 KBO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은 폰세.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은 성과도 있다. 바로 규정이닝 진입.

한화가 폰세를 영입했을 당시 많은 전문가는 그의 부상 이력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폰세는 과거 팔과 허벅지, 무릎 등 여러 부위를 다친 전력이 있으며, 한국에 오기 전까지 커리어 최다 이닝이 137.2이닝에 불과했다.

실제로 그가 지난달 24일 두산전에서 어깨 뭉침 증세로 조기 강판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고 더 괴물이 돼 돌아온 폰세는 이후 3경기 2승 18이닝 1실점이라는 믿기지 않은 성적으로 개막 15연승에 성공했다

이미 규정이닝까지 소화하며 부상 우려를 완벽하게 씻은 폰세. 이제 그의 다음 기록은 무엇일까.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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