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새긴 'HELP' 글자…결국 9일만에 극적 구조

강세훈 기자 2025. 8. 13.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황야에서 조난된 한 남성이 바위에 'HELP' 구조 신호를 새기고, 연못물을 마시며 버틴 끝에 실종 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은 즉시 수색을 시작했고, 수색 9일차인 지난 8일, 바버를 무사히 발견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바버는 나뭇가지와 진흙으로 임시 거처를 만들고 바위에 흙으로 'HELP' 글자를 새겨 구조 신호를 보내며 간절히 구조를 기다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황야에서 조난당한 남성이 바위에 ‘HELP’ 구조 신호를 새겼다.(사진=BBC)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준재 인턴기자 = 캐나다 황야에서 조난된 한 남성이 바위에 'HELP' 구조 신호를 새기고, 연못물을 마시며 버틴 끝에 실종 9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39세 남성 앤드루 바버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멕리스 호수 인근을 트럭으로 지나던 중 차량이 고장 나 고립됐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은 즉시 수색을 시작했고, 수색 9일차인 지난 8일, 바버를 무사히 발견했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바버는 나뭇가지와 진흙으로 임시 거처를 만들고 바위에 흙으로 ‘HELP’ 글자를 새겨 구조 신호를 보내며 간절히 구조를 기다렸다.

경찰은 수색 도중 해당 구조 신호를 확인하고 그의 위치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은 음식 없이 버틸 수 있지만, 물이 없으면 오래 버티지 못한다"며 "바버도 연못에 고인 더러운 물을 마시며 버텼다"고 설명했다.

구조 당시 바버는 다리에 부상을 입고 심한 탈수 증세를 보였으나, 구조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생명을 위협하는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