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가 보인다…'파죽지세' 이더리움 4천500달러선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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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파죽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천500달러선도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18분(서부 낮 12시 18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4천501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이 4천5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3년 8개월 만으로, 이로써 같은 해 11월 기록했던 4천721달러(코인베이스 기준)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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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yonhap/20250813050714007xhdu.jpg)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파죽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천500달러선도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18분(서부 낮 12시 18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4천501달러를 나타냈다.
24시간 전보다 4.39% 오른 수준으로 이날 4천518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더리움이 4천5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3년 8개월 만으로, 이로써 같은 해 11월 기록했던 4천721달러(코인베이스 기준)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상승 폭은 같은 시간 0.1%대에서 상승 중인 비트코인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목표치인 2%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다.
특히, 가격을 끌어올린 것은 기업 재무전략 차원에서의 대규모 매수였다.
지난 11일 미국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하루 1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비트코인 ETF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가 기존 매입한 50억 달러의 이더리움에 더해 추가 매수를 위해 최대 200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거래 플랫폼 IG의 수석 기술 분석가 악셀 루돌프는 "오늘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4% 이상 상승한 것은 이더리움 고유의 강력한 모멘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미국 CPI 발표 이후 현물 이더리움 ETF로의 기관 자금 유입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뢰 증가가 비트코인을 떠받치는 거시경제 요인보다 투자자에게 훨씬 더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시장 투자자들이 점점 더 이더리움을 '월스트리트의 블록체인'이라고 부른다며 자산 토큰화,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운영, 전통 금융 인프라와 유사한 결제 시스템에서의 중심적 역할에서 이더리움을 주목하고 있다고 짚었다.
웨이브 디지털 자산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시머도 "기관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더리움을 단순히 '2위 가상화폐'가 아닌 디파이·토큰화·스마트 계약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보는 관심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시총 1위 비트코인은 0.17% 내린 11만9천650달러에 거래됐고, 엑스알피(리플)는 1.53% 오른 3.26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5.75%와 1.29% 상승한 189달러와 0.23달러에 거래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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