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자녀당 1억 지원…‘저출생’ 해결 나서

이문수 기자 2025. 8. 1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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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기업가이면서도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둬 대안을 제시하는 데 탁월한 면모를 보여왔다.

가령 저출생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직원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씩 주는 출산장려금 제도를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회장은 덕유산과 한라산 일대에 각각 산상열차와 산악열차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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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사회문제 해소의 ‘실천가’적 행보
올 2월5일 열린 ‘2025년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부영그룹은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기업가이면서도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둬 대안을 제시하는 데 탁월한 면모를 보여왔다. 가령 저출생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직원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씩 주는 출산장려금 제도를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영 직원이 입은 혜택은 모두 98억원에 이른다.

이 회장은 근현대사에 천착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3년 출판사 ‘우정문고’를 설립하고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등 5종의 역사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을 기리려는 목적으로 ‘유엔의날(10월24일)’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고 주장해 주목받았다.

이 회장은 덕유산과 한라산 일대에 각각 산상열차와 산악열차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두 산 모두 스위스 알프스 산맥처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꾸밀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회장은 “두 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노약자가 접근하기 어렵다”면서 “덕유산과 한라산에 관광열차를 오가게 해 노인과 어린이·장애인에게도 그림 같은 경관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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