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과 힘모아 ‘우리밀’ 소비촉진 박차

장재혁 기자 2025. 8.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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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자연드림(아이쿱생협을 포함하는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의 공동브랜드)이 지역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숍인숍(Shop in Shop·매장 내 점포)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며 우리밀 소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우리밀로 식량 자급률을 개선하려면 반드시 생산과 소비가 확대돼야 하기 때문에 밀농가들의 판로를 확대해주고자 숍인숍 매장을 입점시켰다"며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도 iN자연드림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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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자연드림, 발효빵 등 제품개발
하나로마트에 숍인숍 매장 운영
월매출 최대 4000만원 기록도
“우리밀 우수성 홍보에 힘쓸것”
전남 순천농협 파머스마켓에 있는 iN자연드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우리밀로 만든 빵을 시식하고 있다.

iN자연드림(아이쿱생협을 포함하는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의 공동브랜드)이 지역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숍인숍(Shop in Shop·매장 내 점포)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며 우리밀 소비 확대에 나서고 있다.

iN자연드림은 2015년 ‘우리밀 글루텐’을 개발해 우리밀 가공제품에 사용한다. 100% 우리밀로 된 식품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우리밀 식품을 생산하고 소비를 확대해 국내 밀 자급률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제품 판매로 연 최대 3436t(2023년 기준)의 우리밀을 소비하며 생산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최근엔 풍미는 높이되 글루텐 함유량은 줄여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리얼발효빵’ 시리즈와 우리밀 발효라면·발효냉면 등을 출시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여기엔 iN자연드림만의 발효기술이 더해져 밀가루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던 사람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회원을 중심으로 한 판매에 주력하던 iN자연드림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농협과 협업하기 시작했다. 하나로마트 등에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입점시켜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로 한 것이다. 현재 전남 순천농협 파머스마켓, 충남 홍성 홍동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전남 구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영업할 예정이다. 4월 문을 연 순천농협 숍인숍 매장은 월 최대 4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하나로마트에서 우리밀로 만든 새롭고 다양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해했다.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우리밀로 식량 자급률을 개선하려면 반드시 생산과 소비가 확대돼야 하기 때문에 밀농가들의 판로를 확대해주고자 숍인숍 매장을 입점시켰다”며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도 iN자연드림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N자연드림은 숍인숍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우리밀제품은 물론 항암·발효 식품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소비자에게 우리밀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김정희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은 “협동조합은 원래부터 함께 사는 길을 찾는 조직”이라며 “이번 숍인숍 매장은 우리밀 소비 확대라는 명분과 협동조합 연대라는 가치가 만난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협과 생협이 협업하는 모델로, 순천·홍성 등지에서의 실험이 성공하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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