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은 어떻게 반등했나…박진만 감독 "단점 고치기? 장점 살리기가 낫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점이 아닌 장점을 봤다.
어느 선수나 장점과 단점은 모두 공존한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 장점은 생각 없이 막 휘두르는 거다. 약점을 의식하니 자신의 강점이 희석되더라. 팀 성적까지 안 좋아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며 "장점을 살려서 하라고 이야기했다. 선수가 이를 흡수했고 결과도 좋아졌다. 시즌 중에는 단점을 고치기보다 장점을 더 부각시키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젊은 선수라 빨리 알아듣고 적응도 잘 했다"고 김영웅의 반등 비결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단점이 아닌 장점을 봤다.
어느 선수나 장점과 단점은 모두 공존한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라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 애런 저지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 단점 없는 선수는 없다.
문제는 지도자가 그 선수의 장단점 중 어느 것에 집중하느냐다. 많이 하는 실수가 단점 고치기다. 단점만 없어지면 완벽한 선수가 될 거라 생각한다.
단점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고치는 과정에서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점까지 사라져 이도저도 아닌 선수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운동선수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프로야구 데뷔 4년 차를 맞는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은 올 시즌 전반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 김영웅은 지난해 28홈런으로 성공적인 풀타임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한 방 능력을 갖춘 홈런 타자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타율은 조금 낮아도 자신 있는 풀스윙으로 언제든 홈런을 만들 수 있는 게 김영웅의 장점이었다.
이번 시즌 전반기 김영웅은 8홈런에 그쳤다. 지난해 전반기 때 기록한 17개와 큰 차이를 보였다. 타율은 0.237, OPS(출루율+장타율)는 0.693에 불과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전반기가 끝나고 김영웅에게 조언을 건넸다. 내용은 간단했다. "원래 잘하는 걸 해"였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 본인이 삼진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특히 찬스 때 삼진 먹고 들어오는 것에 고민을 크게 했다. 또 주위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도 신경 썼다. 아무래도 젊은 선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웅을 질책하기보다 잘하는 걸 상기시켰다. 거침없이 휘두르고 삼진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김영웅은 후반기 치른 18경기에서 7홈런을 때렸다. 전반기 72경기에서 친 홈런(8개)과 비슷했다.
타율도 급등했다. 후반기 타율은 0.323(65타수 21안타)까지 치솟았다. 장점에 집중하니 단점으로 지적되던 삼진까지 줄었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 장점은 생각 없이 막 휘두르는 거다. 약점을 의식하니 자신의 강점이 희석되더라. 팀 성적까지 안 좋아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던 것 같다"며 "장점을 살려서 하라고 이야기했다. 선수가 이를 흡수했고 결과도 좋아졌다. 시즌 중에는 단점을 고치기보다 장점을 더 부각시키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젊은 선수라 빨리 알아듣고 적응도 잘 했다"고 김영웅의 반등 비결을 설명했다.
역시 잘하는 걸 해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은혜♥조영남, 2세 계획 "우리 둘다 장애 有..자식도 그럴까봐 걱정"('동상이몽2')[종합] - SPOTV NE
- 'JMS 탈교' 강지섭 "'여자 몇 명 바쳤냐'고…지인들도 연락 다 끊겨"('오은영스테이') - SPOTV NEWS
- "미국사람도 뒤돌아봐" 김태원, 모델 포스 미국사위·딸 첫 공개('조선의 사랑꾼') - SPOTV NEWS
- 엑소 출신 타오, ♥쉬이양과 10월 결혼식…루한 참석할까 - SPOTV NEWS
- '47세에도 갓벽' 하지원, 세월 거스른 미모에 "미쳤다! 너무 예뻐!" - SPOTV NEWS
- 결혼 9달만에…현아, 파격 누드 셀프 공개 '우려 반 기대 반' - SPOTV NEWS
- 박한별, 스크린 복귀 앞두고 남편 언급 자제…두 아들만 언급('백반기행') - SPOTV NEWS
- '9월 재혼' 김병만 측 "전처 딸 파양됐다…무고로 인한 패륜행위 인정"[공식입장] - SPOTV NEWS
- 구혜선, 전남편 안재현에 "예능서 지속적 언급 비겁해…조롱할 권리 無" - SPOTV NEWS
- 홍진경, 결혼 22년 만에 이혼 "원만한 협의"[공식입장]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