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켈리, 수아레즈, 플럿코도 못했는데.' 데뷔전 7이닝 무실점. '새 복덩이'가 해냈다. 7회에도 152km "구속 더 잘 나올 것"[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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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 트윈스에 온 외국인 투수 중 최고의 데뷔전이었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단 77구만 던지고도 무려 7이닝을 소화하는 엄청난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외국인 투수 영입의 성공시대를 연 2018년 윌슨을 시작으로 케이시 켈리(2019년), 수아레즈(2021년), 플럿코(2022년), 엔스(2024년), 에르난데스(2024년), 치리노스(2025년), 코엔윈(2025년) 등 LG에 온 많은 외국인 투수 중 데뷔전서 7이닝을 던진 투수는 톨허스트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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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근 LG 트윈스에 온 외국인 투수 중 최고의 데뷔전이었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단 77구만 던지고도 무려 7이닝을 소화하는 엄청난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과감히 결별하고 새롭게 영입한 톨허스트는 지난 3일 영입을 발표하고 열흘만인 12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하고 4사구 없이 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11대2 대승을 이끌며 데뷔전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외국인 투수 영입의 성공시대를 연 2018년 윌슨을 시작으로 케이시 켈리(2019년), 수아레즈(2021년), 플럿코(2022년), 엔스(2024년), 에르난데스(2024년), 치리노스(2025년), 코엔윈(2025년) 등 LG에 온 많은 외국인 투수 중 데뷔전서 7이닝을 던진 투수는 톨허스트가 유일했다.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는 수아레즈와 플럿코 등 2명이 있었다.
톨허스트는 최고 153㎞의 직구를 절반이 넘는 38개 뿌렸고, 143㎞의 커터를 21개, 140㎞의 포크볼을 12개, 126㎞의 커브를 6개 던지면서 KT 타자들을 상대했다. 7회말 강백호를 상대할 때 76번째 공도 152㎞가 나올 정도로 힘이 좋았다. 2회말엔 4번 강백호, 5번 장성우, 6번 김상수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말엔 황재균을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 장진혁을 초구에 중전안타, 권동진을 초구에 투수앞 병살타로 잡아 3명의 타자를 공 3개로 끝내는 진기한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7회말 2사후 안현민에게 3루타를 맞기까지 12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며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톨허스트의 완벽한 피칭에 타선도 터져 15안타로 KT 마운드를 두들겨 11대2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LG로선 이제 남은 시즌을 치리노스-톨허스트-임찬규-손주영-송승기 등 5명의 막강한 선발진으로 치를 수 있게 돼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데뷔전서 첫 승을 거두고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은 톨허스트는 취재진과 밝은 표정으로 첫 승리 인터뷰를 가졌다.
톨허스트는 "선발 투수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너무 기분이 좋다"며 "무엇보다 우리 수비수들이 내가 공격적으로 던져도 되겠다는 믿음을 줬기 때문에 오늘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게임을 한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첫 등판에서 7이닝을 던진 것에 대해 톨허스트는 "사실 올시즌 7이닝을 던진게 처음이었다"며 "그럼에도 타자들과 경쟁하고 투수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했다는게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공인구에 적응할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너무 잘 적응한 듯. 톨허스트는 "전에 썼던 공보다는 확실히 다르다. 가장 다른 부분은 심이 좀 더 도드라져 있는 것이다"라며 "처음엔 좀 불편했는데 던질 수록 익숙해지고 편안함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가진 구종들을 더 자신있게 던졌고 컨트롤을 잘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공인구 적응은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날 구속에 대해서도 만족. 톨허스트는 "앞으로 더 많이 던지면서 마운드에도 적응하면 구속도 더 잘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전반적으로 구속은 만족하고 앞으로도 자신감있게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LG로 온 것이 영광스럽고 이런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는 점에 감사한다"는 톨허스트는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쏟아내서 팀원들이 기대하는 피칭을 잘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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