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관세 폭탄' 남아공 "미국에 무역 협상 수정안 제출"...합의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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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외교적 불화를 겪는 와중에 30% 관세 폭탄을 맞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미국 측에 관세 인하를 위한 무역 협상 수정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파크스 타우 남아공 통상산업경제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내각이 미국과 무역 협상 기반이 될 수정된 제안을 제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구매와 미국 산업에 4조6천억 원 규모의 투자 제안 등을 토대로 지난 5월부터 미국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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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외교적 불화를 겪는 와중에 30% 관세 폭탄을 맞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미국 측에 관세 인하를 위한 무역 협상 수정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파크스 타우 남아공 통상산업경제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내각이 미국과 무역 협상 기반이 될 수정된 제안을 제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제안은 지난 5월 제출된 이전 제안을 기반으로 하며 미국이 2025년 국가별 무역 장벽 보고서에서 제기한 일부 위생·식물 검역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아공은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구매와 미국 산업에 4조6천억 원 규모의 투자 제안 등을 토대로 지난 5월부터 미국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습니다.
결국, 지난 7일부터 30%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았는데 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관세율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남아공의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자동차, 철강 제품, 감귤류입니다.
타우 장관은 미국의 상호 관세로 3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했으며 특히 농업과 자동차 산업이 가장 취약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이미 30%가 넘는 남아공의 실업률에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에 남아공은 수출 다변화로 대응하면서도 미국과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악화한 양국 관계를 감안할 때 합의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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