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첫 선 보인 LG 톨허스트 “이런 열정적인 분위기 처음..1위팀 합류 영광, 역량 다 쏟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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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가 데뷔전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다가 한국으로 온 톨허스트는 "사실 올시즌 7이닝을 던진 것이 오늘이 처음이다"며 "내가 마운드에서 타자들과 경쟁하고 투수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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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톨허스트가 데뷔전 맹활약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8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11-2 대승을 거뒀다.
선발등판한 톨허스트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톨허스트는 강렬한 첫 선을 보였다.
톨허스트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며 "수비수들이 내가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해도 된다는 믿음을 줬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 야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다가 한국으로 온 톨허스트는 "사실 올시즌 7이닝을 던진 것이 오늘이 처음이다"며 "내가 마운드에서 타자들과 경쟁하고 투수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이날 KT 위즈파크에는 1만4,40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만원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했고 KT 응원석 쪽에서는 '워터 페스티벌'도 진행됐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힘든 팬들의 뜨거운 분위기가 가득한 경기였다.
톨허스트는 "이런 분위기에서 야구를 해본 것은 처음이다. 우리 팀 팬들이 원정 경기임에도 많이 찾아와주셨다. 양팀 팬들이 모두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모습들 덕분에 나도 더 힘을 내서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물을 뿌리는 것도 정신없고 신나보였다. 날씨가 덥다보니 '나한테도 물을 좀 뿌려주면 시원할텐데'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웃었다.
메이저리그와는 다른 공인구를 사용하는 KBO리그다. 톨허스트는 "확실히 이제까지 쓴 공들과는 다르다. 아무래도 실밥이 더 도드라진 부분이 가장 큰 차인데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던질수록 익숙하고 편안해졌다. 이제는 내가 가진 구종들을 더 자신있게 던질 수 있다.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톨허스트는 이날 직구 최고 시속 153km를 기록했다. 후반까지도 시속 150km 이상의 구속을 유지했다. 톨허스트는 "오늘 구속은 만족스럽다. 앞으로 공을 더 던지고 마운드에 적응하면 구속이 조금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신있게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그 1위 팀이 LG에 합류한 톨허스트다. LG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영웅이었던 '엘동원' 에르난데스와 결별하고 톨허스트를 선택했다. '우승 청부사'가 돼 달라는 의미다. 톨허스트는 "1위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이런 좋은 팀에 합류한 것에 감사하다"며 "내가 가진 역량을 다 쏟아내 팀이 기대하는 것들을 잘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톨허스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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