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인기…“노후 재설계 대비”

이이슬 2025. 8. 12. 22: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부산] [앵커]

소득이 사라진 고령층은 안정적인 생활자금이 필요한데요,

집을 담보로 매달 일정한 돈을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노후 재설계에 대비해 다양해진 연금 형태를,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은퇴한 장은익 씨.

지난달,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평생, 매달 지급되는 연금은 60만 원.

국민연금과 함께 생활비에 보태쓸 수 있어 일상이 풍요로워졌습니다.

[장은익/주택연금 가입자 : "취미 생활도 즐기고 건강도 관리하게 되고 또 우리 자녀들한테 용돈 부담도 줄여주고 그래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21년 만여 명이던 가입자는 3년 새 만 4천600여 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주택 가격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산은 상승세가 더 안정적입니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고령층 인구가 늘면서, 노후 생활비로 연금을 선택하는 겁니다.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저가 주택 보유자들을 위한 '우대형' 연금과 '대출 상환용' 연금, 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상품 등 지급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김윤수/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부장 : "저가 주택을 보유하신 분들에게 일반형보다 최대 월 지급금을 최대 20% 더 드리는 우대형 상품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고요."]

민간금융으로는 처음으로 하나은행이 고가 주택 보유자를 위한 주택연금 상품도 내놓았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딱 맞춘 주택연금이 노후 재설계와 금융 전략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조양성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