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인기…“노후 재설계 대비”
[KBS 부산] [앵커]
소득이 사라진 고령층은 안정적인 생활자금이 필요한데요,
집을 담보로 매달 일정한 돈을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노후 재설계에 대비해 다양해진 연금 형태를,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은퇴한 장은익 씨.
지난달,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평생, 매달 지급되는 연금은 60만 원.
국민연금과 함께 생활비에 보태쓸 수 있어 일상이 풍요로워졌습니다.
[장은익/주택연금 가입자 : "취미 생활도 즐기고 건강도 관리하게 되고 또 우리 자녀들한테 용돈 부담도 줄여주고 그래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21년 만여 명이던 가입자는 3년 새 만 4천600여 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주택 가격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산은 상승세가 더 안정적입니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고령층 인구가 늘면서, 노후 생활비로 연금을 선택하는 겁니다.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저가 주택 보유자들을 위한 '우대형' 연금과 '대출 상환용' 연금, 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상품 등 지급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김윤수/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부장 : "저가 주택을 보유하신 분들에게 일반형보다 최대 월 지급금을 최대 20% 더 드리는 우대형 상품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고요."]
민간금융으로는 처음으로 하나은행이 고가 주택 보유자를 위한 주택연금 상품도 내놓았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딱 맞춘 주택연금이 노후 재설계와 금융 전략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조양성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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