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8.15km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
[앵커]
광복 80주년을 맞아 700만 해외동포들의 첫 이민지로 알려진 미국 하와이에서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걸으며 그 정신을 배우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주요 사적지에는 생성형 AI 기술로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해, 하와이에서 진행됐던 독립운동을 체감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박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20년 전, 사탕수수 농장에서 힘들게 번 돈으로 안중근 의사 재판 지원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하와이 이민 1세대.
그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가 시작됐습니다.
[박재원/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회장 : "이민 선조들의 얼을 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8.15km인 이번 행사 코스에는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합성협회와 대한인 국민회, 최초의 해외 한인교회와 첫 남녀공학 학교, 그리고, 초기 이민자들이 묻힌 묘지 등 국가보훈부가 국외 사적지로 지정한 9곳이 포함됐습니다.
사적지에는 과기정통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생성형 AI 기술로 독립 유공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해, QR코드로 누구나 쉽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울 수 있게 했습니다.
[정두옥/하와이 독립운동가/AI 복원 : "1914년 저는 대한인 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와이알루아 대의원이 되어 우리 민족과 함께 (독립운동의) 깃발을 들었습니다."]
미주한인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재외 교포 후손 등 국내외 20대 청년들도 대거 참가해, 120년 이민의 역사와 그들의 조국 광복에 대한 열망을 배웠습니다.
[차 현/하와이주립대/재외동포 : "(한국 독립운동 역사는)많이는 알지 못해요.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에서 배웠어요."]
[이덕희/하와이 한인 이민연구소장 : "사실은 (하와이 이민자) 모두가 독립 유공자입니다. 4천여 명의 이민 선조들에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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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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