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단 추가 매립 건의…새만금 기본계획 반영은?
[KBS 전주] [앵커]
새만금과 인접한 지자체마다 산업단지 용지의 추가 확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환경단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가 새로 짜는 새만금 기본계획에는 어떻게 반영될까요?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4호 방조제 사이 환경생태용지입니다.
군산시는 최근 이곳 8.27㎢가량을 매립해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자고 새만금개발청에 제안했습니다.
연구·실증단지와 연계해 우주항공, 방위산업, 인공지능 등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신산업 집적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구역이 수질 취약 구간으로 분류된 만큼, 추가 매립을 통해 오히려 수질 개선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김한규/군산시 새만금정책담당관 : "첨단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촉진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수질 취약 구간이기 때문에 수질 취약을 해소할 수 있는 기대 효과도…."]
하지만 환경단체는 추가 매립이 새만금호 수질을 악화시키고, 생태 용지와 갯벌을 훼손할 거라며 반발합니다.
특히 내부 준설 과정에서 현재 수질이 보다 악화될 거라고 경고합니다.
[오동필/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공동단장 : "친환경적인 개발 정책이라든지 갯벌에 대한 보존 정책이나 이런 것들을 완전히 다 버리겠다고 하는 의견을 제출한 거예요. 정부 새만금 수질 정책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제시와 부안군도 각각 산단 용지 확보를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요구하는 상황.
새만금개발청은 기업들의 추가 용지 수요가 큰 만큼, 기본계획 용역에 반영하되, 내부 검토와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늦어도 올해 안에 새만금 기본계획이 발표될 전망인 가운데, 각계의 요구와 기대가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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