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국 항모전단 입항…‘4각 해상연대’로 중국 압박?
[앵커]
최근 영국이 태평양에서 미국, 일본과 함께 중국 견제를 위한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했는데요.
훈련을 마친 영국 항모전단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한반도 앞바다에서 한국과 영국의 연합 훈련도 진행됩니다.
단독 보도, 송금한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항에 모습을 드러낸 영국 해군 항모전단 소속 리치몬드함.
4,900톤급 호위함으로 우리 초계함 광명함이 맞이했습니다.
[배준희/중령/해군 광명함장 : "한국에 온 걸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국 프린스오브웨일스함이 이끄는 항공모함 전단은 지난주 필리핀 인근에서 미국, 일본 등과 함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사실상 중국의 타이완 침공에 대비한 훈련이었는데, 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우리 앞바다로 향한 겁니다.
처음으로 한국에 입항한 영국 호위함 리치몬드 함은 어뢰와 대잠 헬기를 운용하며 주로 적의 잠수함을 탐지하고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난 4일 동해상에서 영국 항모전단 소속 F-35B 전투기와 공중급유기가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진행했고, 다음 달엔 항공모함 프린스오브웨일스함이 우리 해역에서 해상 항공전력 시연에 나섭니다.
[리처드 캠프/중령/영국 헤군 리치몬드함장 : "인도태평양 지역은 영국에게 매우 중요한 곳으로,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 동맹국들과 협력해 번영과 협력, 안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영국의 대규모 훈련에 이어, 우리나라와 영국이 연합 훈련을 진행하면서, 중국을 견제하는 한·미·일·영, 4각 해상 연대의 모습이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영준/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 문제에 대해서 한국의 태도를 밝히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도 일정 부분 동참의 의지를 보여주는…"]
앞서 중국은 영국 항모전단의 동아시아 지역 전개를 무력시위라며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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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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