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복귀!’ 문정현·이현중 빛난 대한민국, ‘원투 펀치’ 잃은 괌 꺾고 8강 진출…‘만리장성’ 중국과 4강 진출 다퉈 [아시아컵]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5. 8. 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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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괌을 넘어 '만리장성' 중국과 만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괌과의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8강 결정전에서 99-66으로 대승했다.

대한민국은 2쿼터부터 경기력 회복, '원투 펀치' 타이 웨슬리와 제리코 크루즈가 없는 괌을 두들기며 대승을 거뒀다.

결국 대한민국이 괌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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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괌을 넘어 ‘만리장성’ 중국과 만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괌과의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8강 결정전에서 99-66으로 대승했다.

대한민국은 괌을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 1쿼터 잠시 흔들렸고 ‘KOR든스테이트’의 위력이 사라졌으나 큰 문제는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2쿼터부터 경기력 회복, ‘원투 펀치’ 타이 웨슬리와 제리코 크루즈가 없는 괌을 두들기며 대승을 거뒀다.

여준석이 돌아왔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은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다음 상대는 중국이다.

문정현(18점 8리바운드 5스틸)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현중(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까지 제 역할을 해내며 괌의 의지를 꺾었다. 여기에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2스틸), 유기상(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힘을 내며 대한민국의 8강을 이끌었다. 여준석(9점 4리바운드)도 무릎 부상을 극복, 멋진 복귀전을 치렀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이승현과 이현중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사이먼과 존슨 주니어의 막강 화력에 6-16, 10점차로 밀렸다. 이후 유기상의 3점 자유투, 하윤기와 이승현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3점슛이 침묵, 힘을 이어가지 못했다. 1쿼터 막판 이승현의 득점 후 이우석의 3점슛이 드디어 성공하며 17-18, 1점차로 추격했다.

이현중은 괌을 상대로 몸을 푼 채 중국전을 대비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하윤기의 경기력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골밑은 그가 있기에 든든하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쿼터부터 점점 격차를 벌린 대한민국이다. 하윤기의 골밑 존재감은 대단했고 유기상, 이현중의 3점슛도 림을 가르기 시작했다. 이후 문정현의 신들린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강력한 파워를 앞세운 문정현은 괌의 골밑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하윤기의 덩크까지 이어진 2쿼터, 대한민국은 50-28로 전반을 끝냈다.

대한민국은 3쿼터에 경기를 끝냈다. 박지훈을 시작으로 문정현, 이현중, 하윤기, 정성우의 득점이 이어지며 카마이, 사이먼이 버틴 괌을 두들겼다. 정성우와 이우석의 연속 3점슛까지 이어지면서 3쿼터를 76-45로 마쳤다.

이미 승부가 끝난 경기. 그러나 대한민국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유기상의 3점슛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여준석이 점퍼를 성공시켰다. 이후 김종규의 골밑 존재감이 빛났고 유기상의 속공, 여준석의 득점이 이어지며 90-53, 37점차로 리드했다.

남은 시간은 여준석의 쇼타임이었다. 괌의 끈질긴 추격전에도 자신의 공격 기술을 마음껏 뽐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결국 대한민국이 괌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문정현의 괌전 활약은 큰 의미가 있다. 팽팽한 균형을 깬 2쿼터 활약은 최고였다. 사진=FIBA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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