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의제는?…동맹 현대화·한반도 비핵화 공조 논의

손서영 2025. 8. 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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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등 통상 문제와 안보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 국방비와 주한미군 역할 조정, 북핵 대응 등 안보 의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걸로 보입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세 협상 타결 후 처음 마주 앉는 두 정상 앞에는 안보 이슈가 산적해 있습니다.

당초 우리 정부는 통상과 안보를 함께 다루는 '패키지 전략'으로 관세 협상에 임했지만 협상 타결은 통상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안보 협상 2라운드가 남아 있는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줄곧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 문제가 거론돼 온 만큼 동맹 현대화는 필수 의제로 봐야 합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변화하는 국제안보 및 경제 환경에 대응하여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화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할지 구체적인 답을 요구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 회담이 두 정상 간 첫 만남이고 실무 성격이 강한 만큼, 큰 틀의 합의점을 찾는 선이 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견고한 동맹을 강조하는 동시에, 북핵 문제 대응 등 대북 정책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관세 협상 타결로 통상 부문 협의는 마무리됐다는 입장이지만, 세부 투자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조율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실은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한 경제 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협의하게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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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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