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없지만 문정현 있다!’ 괌 대파한 한국농구, 중국과 8강전 격돌…여준석까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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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26, 소노)이 없어도 한국은 강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개최된 FIBA 아시아컵 2025 8강 결정전에서 괌을 99-66으로 이겼다.
한국은 14일 중국과 8강에서 격돌한다.
중국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여준석이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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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정현(26, 소노)이 없어도 한국은 강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개최된 FIBA 아시아컵 2025 8강 결정전에서 괌을 99-66으로 이겼다. 한국은 14일 중국과 8강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주전가드 이정현이 무릎부상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 양준석, 유기상, 이현중, 이승현, 김종규가 선발로 나왔다.
레바논전에서 3점슛 22개 성공으로 너무 잘 터졌던 것일까. 한국은 처음 던진 10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하며 6-16으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현중(0/4)과 유기상(0/3)이 던진 7개의 3점슛이 모두 불발됐다.

정성우와 하윤기가 긴급 투입돼 수비에서 역할을 했다. 괌의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1쿼터 종료와 동시에 이우석의 버저비터 3점슛이 터졌다. 한국은 11번째 시도 만에 첫 3점슛을 넣었다. 한국이 17-18로 따라잡으며 1쿼터를 마쳤다.
하윤기의 덩크슛이 터지면서 한국이 19-18로 뒤집었다. 유기상의 첫 3점슛도 터졌다. 이현중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감을 잡았다. 한국이 전반까지 50-28로 22점을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 20점 이상이 벌어졌지만 이현중, 하윤기 등 주축선수들은 계속 코트에 남았다. 문정현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문정현은 속공에서 원핸드 덩크슛까지 시도했다. 림에 맞은 공이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랐다.

중국과 8강전을 대비해 주전들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 중요했다. 안준호 감독은 이승현과 이현중 등 장신들에게 휴식을 줬다. 젊은 피 문정현의 공수 맹활약은 크게 도움이 됐다.
4쿼터에 무릎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에서 결장한 여준석까지 출전했다. 중국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여준석이 몸을 풀었다. 중국전에 쓰겠다는 안준호 감독의 의지였다. 여준석은 첫 점프슛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다.
![[사진] FIBA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poctan/20250812213020836bctz.png)
문정현이 18점, 8리바운드, 5스틸로 가장 빛났다. 에이스 이현중은 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보탰다.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유기상(13점, 3점슛 2/8) 등 여러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여준석은 4쿼터만 뛰고 9점을 올리며 중국전 출전준비를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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