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위 꿈도 꾸지마' 폰세 200K→개막 15연승→김경문 1000승…한화 미친 대기록 파티 [대전 게임노트]

윤욱재 기자 2025. 8. 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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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모인 명장과 특급 에이스가 만든 '대기록 파티'에 1만 7000명 만원 관중은 춤을 췄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수로는 1996년 정민철(203탈삼진), 2006년 류현진(204탈삼진), 2012년 류현진(210탈삼진) 다음으로 폰세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경기는 한화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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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폰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에 모인 명장과 특급 에이스가 만든 '대기록 파티'에 1만 7000명 만원 관중은 춤을 췄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에이스' 코디 폰세를 내세운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롯데 역시 '에이스' 알렉 감보아를 마운드에 투입헸고 김동혁(중견수)-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노진혁(지명타자)-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한화는 1회말 공격부터 득점 사냥에 나섰다. 리베라토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문현빈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1사 2,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노시환이 유격수 땅볼을 친 사이에 3루주자 리베라토가 득점하면서 1점을 선취했다.

한화는 3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우전 안타를 쳤고 리베라토의 타구 역시 우측 외야로 향하는 안타로 이어졌다. 무사 1,3루 찬스에 나온 문현빈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3루주자 손아섭이 득점하면서 한화가 2-0 리드를 품에 안았다.

▲ 코디 폰세 ⓒ연합뉴스
▲ 알렉 감보아 ⓒ연합뉴스

한화 선발투수 폰세는 7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보여줬다. 최고 구속 157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앞세워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폰세는 탈삼진 202개를 기록, 역대 최소경기 200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21년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가 기록한 25경기. 폰세는 23경기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폰세는 KBO 리그 역대 17번째로 2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로 역사에 남았다. 한화 선수로는 1996년 정민철(203탈삼진), 2006년 류현진(204탈삼진), 2012년 류현진(210탈삼진) 다음으로 폰세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

한화는 8회초 셋업맨 한승혁을 투입했고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마무리투수 김서현을 투입해 롯데의 추격을 봉쇄했다. 경기는 한화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2위 한화와 3위 롯데의 격차는 5.5경기차로 벌어졌다.

폰세는 시즌 15승째를 수확, 개막 선발 15연승이라는 또 하나의 리그 신기록도 달성했다. 앞서 2003년 정민태(당시 현대), 2017년 헥터 노에시(당시 KIA)가 기록한 14연승을 넘어선 것이다.

아울러 김경문 한화 감독은 통산 1000승을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대기록을 남겼다. 이는 리그 역대 3번째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령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김성근 감독이 65세 8개월 21일로 최고령이었지만 김경문 감독은 66세 9개월 11일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는 관중 1만 7000명이 입장,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한화의 홈 경기 47번째 매진 기록. 이로써 한화는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타이를 이뤘다. 지난 해 한화는 홈 경기 매진 47회를 기록한 바 있다.

▲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 김서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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