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예성 “IMS 투자금 46억 벌자, 김 여사 ‘조사 받으라’ 전화”
[앵커]
김예성 씨는 렌터카 업체를 통해 얻은 수익 46억 원을 김 여사와 공유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자신이 돈을 벌자 김 여사가 직접 경고성 연락을 했고, 이후 대통령실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내용은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사 게이트'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김예성 씨가 몸담았던 렌터카 업체가 대기업 투자금 186억 원을 받았고, 이 중 46억 원을 지분매각으로 챙겨 김 여사와 '나눴다'는 의혹입니다.
김 씨는 김 여사 모친 사건으로 퇴직한 뒤라, 투자 유치에 관여하지 않았고, 윤 전 대통령을 내세운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김예성/'집사 게이트' 의혹 당사자 : "2020년도 7월에 예비 유니콘에 선정된 회사입니다. 인기도 없는 정부에 누가 뭐 소개를 받으려고 합니까?"]
그런데, 김 씨가 이 투자금 중 46억 원을 받아낸 2023년, 연이 끊겼던 김 여사가 연락을 해왔다고 합니다.
[김예성/'집사 게이트' 의혹 당사자 : "'너 무슨 돈 벌었다는 소문이 들린다고 하는데 거기서 연락 오면 전화 가면은 가서 조사 받으라'고 그렇게 하고 전화 끊었어요."]
이후 김 씨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조사에 응했고, 46억 원과 김 여사는 전혀 관계없다고 한 뒤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이 중 24억 원은 업체 대표에게 빌려줬다며 금융거래 내역 등을 모두 특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예성/'집사 게이트' 의혹 당사자 : "김 여사하고 이익 공유를 했다고요? 연락도 안 하는 사람하고요? 텔레파시로 공유합니까, 텔레파시로?"]
하지만 공직기강비서관실 조사 사안을 영부인이 미리 알고 '경고'한 셈.
특검팀은 투자금 행방과 함께 당시 대통령실에서 김 씨 문제를 알고도 덮었는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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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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