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꽃더미 메고 행진, 콜롬비아 전통 꽃 축제

장은영 2025. 8. 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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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오늘의 세계입니다.

꽃 더미를 하나씩 둘러메고 행진하는 사람들.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전통 꽃 축제 모습입니다.

축제는 올해로 68년을 맞이했는데요.

'실레테로'라고 불리는 꽃 장인들은 전통 꽃꽂이 작품 '실레타'를 제작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540명이 행렬을 이어가며 도로에 화사한 분위기를 퍼트렸는데요.

'실레테로'는 안티오키아와 메데인 지역 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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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남부에서 헛간 올빼미를 보호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이 찾아낸 방법은 인공지능, AI 활용법입니다.

AI 모델은 헛간 올빼미가 쉭쉭거리는 소리를 분석해, 새끼의 수를 계산하도록 설계됐다고 하는데요.

둥지에서 녹음한 올빼미 소리 파일을 데이터 전처리한 뒤, 해당 데이터의 모든 주파수를 꺼내 일종의 바코드로 변환합니다.

이러한 AI를 활용하면 새끼 올빼미의 말을 들을 수 있어서 둥지를 방해할 일이 적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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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껍데기를 조각하는 중국 전통 달걀 공예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중국 장인 쉬시바오는 껍질 안쪽에 무늬를 새기는 기술로 남다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뻥 뚫린 속에 전구를 넣으면 밝게 빛이 납니다.

안에서 나온 빛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곳에 세밀하게 조각한 그림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깨지기 쉬운 달걀 껍데기를 정밀하게 조각하는 그의 손은 그야말로 '금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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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트 동전 옆에서 껍질 밖으로 살짝 머리를 내민 생명체가 눈에 띕니다.

이탈리아 로마 동물원에서 새로 태어난 에올리에 제도의 희귀 도마뱀인데요.

에올리에 제도 도마뱀은 지중해 유역에서 멸종 위험성이 가장 높은 종으로 분류된 동물입니다.

로마 동물원은 이 도마뱀의 멸종을 막기 위한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이번에 새로 태어난 도마뱀은 무려 52마리라고 합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