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얼쑤 괴산'...명물 논그림으로 관광지 홍보까지

이태현 2025. 8. 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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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논그림'이 올해도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문광저수지를 배경 삼아 올해의 '괴산 논그림'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또 다른 곳에도 논그림을 조성해 괴산 관광 홍보에도 나섰습니다.

"(괴산군이) 청정지역이고 유기농업의 메카이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지만, 이제는 농업도 경관농업 위주로 가야한다...그래서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생활인구가 많이 유입된다는 차원에서 (논그림을)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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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산 ‘논그림’이 올해도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8년째 매년 새로운 그림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는 ‘논그림’도 추가 조성됐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문광저수지를 배경 삼아 올해의 ‘괴산 논그림’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괴산 연풍에서 현감을 지낸 조선시대 풍속화가 김홍도의 ‘무동’이 들녘에 선명하게 그려졌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무동’을 통해 괴산군민들의 사기를 복돋자는 의미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또 다른 곳에도 논그림을 조성해 괴산 관광 홍보에도 나섰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전시관과 놀이시설이 갖춰진 ‘꿀벌랜드’를 그려내며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논그림을 활용했습니다.

<녹취> 송인헌 / 괴산군수

"(괴산군이) 청정지역이고 유기농업의 메카이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지만, 이제는 농업도 경관농업 위주로 가야한다...그래서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생활인구가 많이 유입된다는 차원에서 (논그림을)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논그림’은 지난 2008년 괴산이 전국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모눈종이 위의 밑그림을 통해 지점별 번호를 정하고,

번호에 맞는 유색벼를 심는 방식의 괴산 논그림 제작방식은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특허 기술을 지역 영농법인과 청년 농업 단체에 이전했습니다.

실제 이들 단체는 올해 여주와 철원에 논그림을 직접 조성하면서 부가 수익을 올렸습니다.

<녹취> 한대희 / 괴산군 농업인단체(4-H) 회장

"세계적인 수준으로 보면 측면에서 보더라도 정면에서 보는 것 같은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향후 5년 정도 이내에는 그 단계까지 가야되지 않을까 목표를 잡고 있고..."

선명한 논 그림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벼가 익기 이전입니다.

다음달 4일부터는 괴산고추축제가 시작되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축제도 예정돼있어 ‘논그림’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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