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진주서 열린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1-3 패배

신서영 기자 2025. 8. 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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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21-25 27-25 21-25)으로 졌다.

세계랭킹 39위인 한국은 세계 17위 아르헨티나를 맞아 한 세트를 따냈지만 높이와 파워에서 밀렸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아르헨티나와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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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21-25 27-25 21-25)으로 졌다.

한국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1승 11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잔류에 실패했다.

내년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들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을 노렸으나 첫 경기부터 쓴맛을 봤다.

이날 한국은 문지윤(흥국생명)이 18점, 육서영(IBK기업은행)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비앙카 쿠뇨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세계랭킹 39위인 한국은 세계 17위 아르헨티나를 맞아 한 세트를 따냈지만 높이와 파워에서 밀렸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아르헨티나와 팽팽하게 맞섰다. 육서영과 문지윤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15-14로 역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24-22로 승부를 뒤집은 뒤 쿠뇨의 직선 강타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선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9-9 동점에서 연속 5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15-10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19-16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5연속 득점을 내줬고, 19-21로 밀렸다. 흐름을 탄 아르헨티나는 리드를 유지한 채 2세트도 따냈다.

한국은 3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17-21로 밀리던 상황에서 문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5연속 점수를 올렸고, 22-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아르헨티나도 추격하며 24-23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지만, 정윤주(흥국생명)가 강타를 꽂으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후 한국은 또다시 터진 정윤주의 강타와 이다현(흥국생명)의 블로킹으로 27-25로 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는 20-20으로 맞선 4세트 후반 비앙카 베르톨리노의 활약을 앞세워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4세트를 끝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국은 13일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스웨덴, 체코, 아르헨티나까지 총 6개국이 참가,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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