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한식구”…이 대통령, 정청래·박찬대와 만찬 회동

신형철 기자 2025. 8.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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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동지이며 한식구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저녁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자리를 놓고 맞붙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의원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저녁 이재명 대통령은 정 신임 민주당 대표, 박 의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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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당내 단합·당정 협력 당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 박찬대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우리는 언제나 동지이며 한식구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저녁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자리를 놓고 맞붙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의원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는 축하를, 박 의원에게는 위로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저녁 이재명 대통령은 정 신임 민주당 대표, 박 의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함께 관저에서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2일 전당대회 이후 정 대표와 만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로 선출된 지난 2일부터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9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 대통령이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은 전당대회에서 경쟁했던 정 대표와 박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당원 간 분열양상이 심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만찬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여당의 단합을 강조하며, 대통령실과의 원활한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오늘 만찬은 저녁 6시30분부터 9시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서도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며 “그러할 때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직면한 이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가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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