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디] 특검 안 했으면 어쩔 뻔

오대영 앵커 2025. 8.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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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탈탈 털었다"

2023년 2월, 김건희 특검이 추진되자 대통령실이 내놓은 한마디입니다.

"친문 검찰이 탈탈 털었다"

2022년 9월, 여당 지도부에서 나온 주장입니다.

"탈털 털었어요. 탈탈 털었습니다"

2021년 11월, 친윤계 핵심 인사는 이렇게 발끈했습니다.

탈탈 털었다…

지난 수년 간 김건희 씨를 방어하는 논리로 등장했던 이 주장의 근원이 어딘지 탈탈 털어봤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 (2021년 10월 13일) : 이 정부가 저를 2년 동안 가족과 함께 탈탈 털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뭐 지금 나온 게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이렇게 탈탈 털려왔기 때문에, 더 털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집권 이후의 의혹들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난 지금.

특검은 사건의 퍼즐을 맞춰가고 있고, 새로운 증언과 물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영장 재판부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김건희 씨, 목걸이 받았습니까?"

김 씨의 답은 "아니요"

실물이 나와도 꿈쩍 않는 그를 보며 이 한마디가 떠올랐습니다.

'특검 안했으면 어쩔 뻔 했나'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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