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서 Y2K 감성 즐겨볼까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Y2K(2000년대 초)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과 31일 성안길 일원에서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선보인다.
지난해 이틀간 7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여름:성안이즈백은 올해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2000년대 초 성안길을 무대로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단체들도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먼저 인플루언서 춤추는 곰돌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Y2K 랜덤 댄스플레이가 진행된다.
또 성안길 데이트 거리에서 펼쳐지는 뮤지컬과 트래블러크루의 댄스 퍼포먼스,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청소년·청년 뮤지션 버스킹 등이 이어진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락실 게임도 운영된다.
2000년대 스모키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그 시절 미니게임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성안길을 채운다.
성안길 빈 점포를 활용한 팝업오락실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과거의 오락 문화를 재현하고 각종 오락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주상공회의소, 청주공예비엔날레, 동부창고 페스타, 성안길 쇼핑 관광 거점 조성사업 등 지역 기관의 참여 부스와 이벤트가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성안길 헌혈의 집에서는 헌혈 시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함께하는 성안길 채널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뷰티 편집숍 'OOTD'는 얼짱시대 메이크업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15% 할인혜택을, 일반 구매자에게는 1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과거 성안길의 문화적 정체성과 상권의 활기를 되살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이 함께 숨 쉬는 축제를 통해 원도심의 여름이 더욱 뜨겁고 생생하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Copyright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