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게이트' 김예성 체포돼 특검 도착…"불법 관여 없다, 떳떳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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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수사 중인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저는 무구하고 떳떳하며 어떠한 부정이나 불법적인 일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12일 오후 7시17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출석하며 "특검에서 소상히 떳떳하게 다 밝혀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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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수사 중인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저는 무구하고 떳떳하며 어떠한 부정이나 불법적인 일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씨는 12일 오후 7시17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출석하며 "특검에서 소상히 떳떳하게 다 밝혀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항공 여객기를 타고 자진 입국해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특검에 체포됐다. 이후 특검 사무실로 강제인치돼 바로 조사를 받는 중이다.
김씨는 "저때문에 이런 소동이 벌어진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IMS모빌리티에는 150명의 젊은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녀사냥으로 청년들의 꿈을 꺾어주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도 '특검팀에 김 여사와 연루된 의혹들을 어떻게 소명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 어떤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일에 연루된 바 없다"며 "특검에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서울남대문경찰서로 이동해 구금된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기한 내에 김씨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체포한 피의자를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김씨는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가 2023년 6월 회계 기준상 자본잠식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금융·증권사로부터 184억원대 투자를 받아내고 이 중 46억원을 차명 법인을 세워 부당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2주 뒤인 지난 4월20일쯤 베트남으로 떠났다. 김 씨의 아내 정모씨는 두 자녀를 데리고 지난 6월20일 호찌민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지만 출국금지가 돼 실패하고 지난달 1일 두 자녀만 출국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16일 김씨가 베트남에서 제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판단하고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즉시 지명수배해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와 경찰청을 통한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
김씨는 귀국 전 베트남 현지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해외출국은 자녀교육 문제 때문이며 도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앞세워 투자를 받지 않았고 자신이 집사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김씨가 귀국하는 이날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법원에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4시간여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인천=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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