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제1차 경기도 자율주행 기본계획 수립 착수

전상우 기자 2025. 8. 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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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제1차 경기도 자율주행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 설계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의 주도로 구체화된다. 12일 융기원에 따르면 도내 자율주행 생태계의 체계적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제1차 경기도 자율주행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제4조를 근거로 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도내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기술 동향 분석부터 중장기 로드맵, 세부 실행 전략을 망라한다.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차원의 독자적인 산업 전략을 마련해 교통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꾀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판교제로시티와 안양, 화성 등 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외연 확장과 운영 체계 고도화 방안이 이번 계획의 핵심 과제로 다뤄진다. 융기원은 국내외 시장 흐름을 반영해 경기도만의 비전과 추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의 주요 골자는 ▲정책 및 기술 동향 정밀 분석 ▲중점 추진과제 설정 ▲실행 전략 및 재원 확보 방안 ▲법·제도 개선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융기원은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가동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립부터 평가까지 연계되는 실행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융기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미래형 첨단 교통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기본계획은 경기도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 확대와 체계적인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의 든든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상우 기자 awardw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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