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속 현실 세계, 로봇이 경험하며 배운다" 엔비디아 새 AI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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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로봇이 물리 법칙이 적용된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서 보고 경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추론과 계획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라프 2025'에서 로봇산업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 코스모스의 새로운 버전인 '코스모스 리즌(Cosmos Reason)'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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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그라프 2025에서 발표
로봇·자율주행차 산업에서 활용될 듯
에이전트 시장 겨냥 '네모트론 모델군' 확장

엔비디아가 로봇이 물리 법칙이 적용된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서 보고 경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추론과 계획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였다. 과학적 추론과 코딩, 지시 수행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언어 모델 '네모트론(Nemotron)' 시리즈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라프 2025'에서 로봇산업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 코스모스의 새로운 버전인 '코스모스 리즌(Cosmos Reason)' 등을 선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가 60년 만에 컴퓨팅을 재창조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차·로봇 등 엔비디아 기술이 작동하는 세상을 강조했다.
앞서 젠슨 황은 올해 3월 GTC 2025 행사에서 앞으로 AI가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트형 AI를 거쳐 물리적 AI로 발전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물리적 AI'에선 AI가 물리 법칙이 작동하는 현실 세계의 복잡성을 직접 이해하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법을 스스로 배울 수 있다. 코스모스는 바로 이를 가능케 하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런 세계에선 자동차가 수천, 수만 번 충돌 시험을 해도, 자율주행차가 수천 번 사고를 내도 현실 세계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
이날 공개한 코스모스 리즌은 70억 매개변수를 지녔으며, 로봇이 눈으로 본 장면을 물리법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해석하고 행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시티나 공장, 시설 관리 등에서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AI 에이전트 시장을 겨냥한 '네모트론'의 새 모델도 내놓았다. 고급 추론 기능을 갖춘 '네모트론 나노 2'와 '라마 네모트론 슈퍼 1.5'다. 이들 AI 모델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들 새 AI 모델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RTX 프로 서버'에서 작동한다.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시스템보다 최대 45배 빠르고 에너지 효율은 18배 높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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