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11층 '비밀캠프' 있었다…'건진법사' 연관성 추적
[앵커]
특검은 서희건설과 건진법사의 연관성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건진은 2022년 대선 당시, 강남에 '비밀 캠프'를 운영하며 물밑에서 윤 전 대통령을 지원했습니다. 그 캠프 사무실이 바로 서희건설 사옥 11층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건진법사는 윤석열 캠프 '네트워크본부' 상임고문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윤 후보 어깨에 손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비선실세 논란이 불거졌고, 네트워크본부는 해산됐습니다.
그런데 건진은 대선 캠프와 별도로 서울 양재동에도 '비밀캠프'를 만들어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사무실이었는데, 바로 서희건설 사옥 11층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밀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는 JTBC에 "건진법사가 2022년 1월 비선실세로 논란이 됐을 때 네트워크본부에서 빠지는 척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재동 사무실에 시민단체 현수막을 걸어 다른 사무실로 위장하고 계속 운영했다"고 했습니다.
비선실세 논란이 불거지자 건진이 서희건설 사옥 안에 꾸린 '비밀캠프'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선거를 계속 도왔다는 겁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사위 박성근 검사는 대선 직후 대통령 인수위에서 활동한 이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됐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날 김건희 씨가 이 회장과 세 딸을 초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건진 측은 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서희건설이 '비밀캠프' 사무실 임대료나 운영비 등을 지원했는지, 지원했다면 어떤 대가를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프레시안']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한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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