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제조용 저경시변화 점착 소재 개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울산TP)는 TTT코리아(대표 최완석)가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 참여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제조용 저경시변화 점착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무용제 점착제는 전자산업 내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대기업 생산라인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디바이스 제조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물성과 국제 규제 대응 역량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큐앤탑, 신화인터텍 등 기업이 참여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제품의 고출력·장수명 요구 기준을 충족시키고, 황변·백탁 등 물성 저하를 최소화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또 기존 기술과 신기술을 융합해 유기용매 사용을 최소화한 '무용제형 하이브리드 점착제'를 개발, 친환경 공정 구현과 국제 환경규제 대응력을 높였다. 이 제품은 글로벌 대기업 및 일본 선진사 제품과 비교해 경쟁 우위를 확보했으며, 중국 대규모 제조업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지원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 TTT코리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기업과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무용제 점착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TP는 환경규제 대응 및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속 지원해 기업 매출 확대와 대기업 기술인증 획득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태원필 울산TP 첨단화학기술지원단장은 "이번 사업 외에도 구조용·해체 가능 접착제 등 다양한 국비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정밀화학 소재 분야에서 최신 디바이스 적용성이 높은 성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