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영국 웨스트민스터대와 런던 국제 사진 교류 성료

김윤섭 기자 2025. 8. 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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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사진 주제 강의·촬영·전시 연계…학생들 기획·출판까지 전 과정 참여
해외 전시 경험 국내로 잇는 후속 전시 준비…창작·비평 역량 강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Photographing Lond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일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국제적인 예술 교류를 통해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영국 런던에서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Photographing Lond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일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진영상학부 학생 21명이 참가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Photographing Lond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일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해외 탐방에 그치지 않고, '확장 사진(Expanded Photography)'이라는 주제 아래 이론 강의, 촬영 실습, 전문가 강연, 비평 세션, 전시 관람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루시 수터(Lucy Soutter), 데이빗 베이트(David Bate), 데이비드 무어(David Moore) 등 현지 저명 교수진으로부터 현대 사진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을 배우고, 런던의 도시 풍경과 사회적 맥락을 새로운 시각으로 기록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커리큘럼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홍도은 학생(3학년)은 "형식적인 해외 연수와는 달리 교육과 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차승현 학생은 "한 학기 수업 이상의 배움을 얻었고, 직접 전시를 경험하며 사진에 대한 꿈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며 깊은 인상을 드러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Photographing Lond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일대.
학생들은 웨스트민스터대 해로우 캠퍼스 내 런던 갤러리 웨스트에서 그룹 전시회를 개최하며 작품 기획부터 프린팅, 배치까지 전시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각자 기획한 사진 프로젝트를 포토진(zine) 형식의 소형 출판물로 제작하는 등 창작물을 구체화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웨스트민스터대 루시 수터 교수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우수한 결과물에 놀랐다"며, "단기간에 훌륭한 수준의 전시까지 이어진 것이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Photographing Lond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일대.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인솔을 맡은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는 영국의 'Kraszna-Krausz Book Awards' 재단으로부터 사진 관련 서적 100권을 기증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서적들은 '김신욱 포토북 라이브러리'에 소장돼 향후 후속 세대 학생들의 창작과 비평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세계 사진계의 최신 흐름을 학생들이 접할 기회를 넓히고 싶었다"며 이번 기증의 의미를 강조했다.

경일대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국내에서도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해외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예술 활동으로 이어져 학생들에게 더욱 입체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