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오징어 난전, 바가지로 지갑 회 뜨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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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요약 : 회는 얇고, 눈치는 두껍고, 가격은 살벌했다.
강원도 속초의 명물이라 불리던 '오징어 난전'이 요즘은 관광명소보다 분노 명소에 더 가까워 보인다.
속초 오징어 난전은 이미 전력이 있다.
지금 속초 오징어 난전이 뜨는 건 오징어 회가 아니라 손님 지갑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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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요약 : 회는 얇고, 눈치는 두껍고, 가격은 살벌했다. 강원도 속초의 명물이라 불리던 ‘오징어 난전’이 요즘은 관광명소보다 분노 명소에 더 가까워 보인다. 6월엔 불친절 논란으로 한 가게가 영업정지를 당하더니, 이번엔 가격 폭탄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8일 속초시청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오징어 난전 갔다가 너무 화가 나네요’라는 글은 현장을 찾은 이들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했다. 글쓴이 박씨는 ‘오징어가 많이 잡혀 싸졌다’는 얘기에 부푼 마음으로 오징어 난전을 찾았다. 그러나 현실은 그 반대였다. 상인들은 “요즘 오징어 안 잡힌다”, “귀하다”를 연발하며 마리당 2만8000원을 불렀다. 게다가 “한 마리는 안 판다”는 조건까지 붙여, 결국 박씨 일행은 5만6000원을 주고 두 마리를 살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장사 태도는 가격보다 더 ‘짜게’ 느껴졌다. 식사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음식과 술을 더 시키라며 압박했고, 물티슈는 “알아서 챙겨가라”는 말이 돌아왔다. 초장을 더 달라 하자 “더 시키지도 않을 건데 뭔 초장이냐”는 투덜거림까지 덤으로 받았다.
박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난전 바로 앞 횟집을 들렀다. 결과는 더 허무했다. 그곳에서는 2만원에 오징어 두 마리, 서비스 회까지 챙겨줬다.

강원도는 이달 말까지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다. 숙박·음식 가격과 서비스 점검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번 없이 120번으로 신고하면 해당 읍면동 직원이 30분 내에 조치를 취한다고 한다. 그러나 제도보다 먼저 바뀌어야 할 건 상인들의 ‘손님 대하는 마음가짐’ 아닐까. 지금 속초 오징어 난전이 뜨는 건 오징어 회가 아니라 손님 지갑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올 정도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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