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콧대 누른 과천 아파트… 하반기 청약도 과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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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평균 10% 넘게 오르며 강남구와 송파구 상승률을 넘어섰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의 2025년 아파트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10.71%로, 서울 송파구(11.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과천 아파트값은 6·27 대출 규제 직후인 6월 30일 상승률이 0.98%까지 치솟았다가 4주 연속 둔화했지만, 8월 1주(8월 4일 기준)에는 0.34% 올라 전주(0.29%)보다 상승폭이 0.05%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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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9.61% 서초 9.39% 제쳐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평균 10% 넘게 오르며 강남구와 송파구 상승률을 넘어섰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인데다 공급이 많지 않아 하반기 분양에 현금부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의 2025년 아파트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10.71%로, 서울 송파구(11.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강남구(9.61%)와 서초구(9.39%)는 물론 강남3구 평균(10.18%)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난해 상승률(2.00%)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5배 이상 확대됐다.
과천 아파트값은 6·27 대출 규제 직후인 6월 30일 상승률이 0.98%까지 치솟았다가 4주 연속 둔화했지만, 8월 1주(8월 4일 기준)에는 0.34% 올라 전주(0.29%)보다 상승폭이 0.05%p 확대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송파구(0.38%), 경기도 성남시(0.3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세가격 역시 올해 들어 8.33%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특히 원문·별양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한 거래가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과천자이 전용 84㎡는 7월 10일 23억80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새로 썼고, 과천위버필드 전용 84㎡는 7월 22일 23억5000만원에 거래돼 6월 시세를 유지했다. 2·4분기보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지만, 하반기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반기 신규 분양으로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아델스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총 880가구 규모 중 전용 59·75·84㎡ 348가구만 일반분양되며, 8월 중 공급된다. 공공분양 물량도 제한적이다.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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