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찍은 비트코인…금값은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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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시세 기준으로 연일 최고점 인근에서 움직이고 있는 비트코인이 국내에서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가 호재로 작용한 영향인데요.
반대로 금값은 투자 심리가 흔들리며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오후 4시 기준 개당 1억 6390만 원선에 거래됐습니다.
어제(11일) 1억 6700만 원을 돌파하며 국내 신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최고 명문인 하버드대학도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에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에서 12만 2000달러선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11만 9000달러선에서 매매됐습니다.
[강동현 / 코빗리서치센터 연구위원 : (미국) 퇴직연금에 가상자산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반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드바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보도에 뉴욕상품거래소 금 선물 가격은 현지시간 8일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534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 뒤인 현지시간 11일 "금은 관세 부과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2.5% 떨어진 3404달러까지 급락했습니다.
그럼에도 견조한 매입세에 금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연준 금리 인하가 빠르면 9월, 내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자체가 금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 같고요.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조금 해소가 되지 못한 부분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올해 4분기 금값을 온스당 3675달러로 전망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4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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