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반군, 서부 난민캠프 공격…40명 이상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수단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서부 북다르푸르주의 한 난민캠프를 공격해 민간인 40명 이상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활동가 단체 저항위원회와 긴급대응실 등에 따르면 RSF가 전날 북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 인근의 아부슈크 난민캠프 주거 지역을 공격했다.
RSF는 서부의 알파시르를 제외한 다르푸르 지역을 대부분 장악하고 하르툼도 한때 점령했으나 중부와 동부에서 밀리며 지난 3월 말 하르툼을 정부군에 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단 북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 외곽의 아부슈크 난민캠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yonhap/20250812180942326eioe.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수단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서부 북다르푸르주의 한 난민캠프를 공격해 민간인 40명 이상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활동가 단체 저항위원회와 긴급대응실 등에 따르면 RSF가 전날 북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 인근의 아부슈크 난민캠프 주거 지역을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40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소 19명이 다쳤다고 긴급대응실은 전했다.
저항위원회는 성명에서 "무고하고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에게 저지른 끔찍한 인권 침해"라고 규탄했다.
아부슈크 난민캠프에는 수단 내전 등 폭력 사태로 발생한 피란민 약 45만명이 거주한다. 알파시르는 서부 다르푸르에서 정부군이 통제하는 유일한 주요 도시다.
RSF는 지난 3월 정부군에 수도 하르툼을 빼앗긴 뒤 알파시르와 주변 지역에 공세를 강화했다. 지난 4월 RSF가 인근 잠잠 난민캠프를 공격하자 수십만명이 탈출했고 상당수가 알파시르에서 피란처를 찾았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은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RSF 사이에 내전이 28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RSF는 서부의 알파시르를 제외한 다르푸르 지역을 대부분 장악하고 하르툼도 한때 점령했으나 중부와 동부에서 밀리며 지난 3월 말 하르툼을 정부군에 내줬다. 이후 수단 정부군은 동부와 북부·중부 권역을, RSF는 서부의 다르푸르 대부분과 남부 권역 일부를 각각 통제하며 대치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수단 곳곳에서 2만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200만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 약 400만명이 차드, 이집트, 남수단 등 주변 국가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탑건 교관·에일리언 함장' 배우 톰 스커릿 별세 | 연합뉴스
-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 연합뉴스
- 오세훈 시장, 2심 무죄 선고에 활짝 웃어…눈시울 붉어지기도 | 연합뉴스
- 아내 말투 마음에 안 든다며 물건 부순 40대 중국인 송치 | 연합뉴스
- 망상빠진 최충락…가방서 삐져나온 칼날에 체포될까 범행 시작 | 연합뉴스
- 할아버지 숨지게한 손녀 징역 5년…"살해 고의 인정 어려워" | 연합뉴스
- 또 털릴 수는 없다…직접 무장에 나선 프랑스 상점주들 | 연합뉴스
-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 연합뉴스
- 돈 받고 남의 집에 대변 뿌리고 낙서…'사적 복수' 일당 징역형 | 연합뉴스
- [사이테크+]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실제 새벽하늘 풍경일 가능성 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