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결정한 조랑말의 마지막…덴마크서 ‘사자 먹이’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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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한 여성이 13살 딸과 함께 키우던 조랑말을 동물원 사자 먹이로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0년 농장을 운영하던 페르닐레 숄은 딸 안젤리나와 함께 조랑말 '시카고 57'을 덴마크 올보르 동물원에 기증했습니다.
딸 안젤리나는 과거 다른 말이 안락사되는 모습을 보고 힘들어했던 기억 때문에 "먹이사슬을 따르고 싶다"며 사자 먹이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결국 시카고 57은 동물원에서 조용히 안락사된 후 사자들의 먹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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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한 여성이 13살 딸과 함께 키우던 조랑말을 동물원 사자 먹이로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0년 농장을 운영하던 페르닐레 숄은 딸 안젤리나와 함께 조랑말 '시카고 57'을 덴마크 올보르 동물원에 기증했습니다. 당시 말은 여름습진이라는 피부병으로 온몸에 상처가 나 특수 재킷과 다리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으며, 승마 경기에도 더는 나갈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생명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었지만 고통이 심해 안락사를 결정했고, 그 방식을 딸에게 맡겼습니다. 딸 안젤리나는 과거 다른 말이 안락사되는 모습을 보고 힘들어했던 기억 때문에 “먹이사슬을 따르고 싶다”며 사자 먹이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결국 시카고 57은 동물원에서 조용히 안락사된 후 사자들의 먹이가 됐습니다.
숄 씨는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다시 같은 상황이 와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동물원은 토끼·닭 등 소형 동물부터 말까지 기증받아 “자연스러운 포식 행동과 영양 공급을 위해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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