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외’였는데→‘3할 타율’ 맹타 휘두른 한태양, 김태형 감독도 흡족 “태양이가 노력해서 기회를 잡은 것” [SS대전in]

박연준 2025. 8.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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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전까지만 해도 '전력 외'로 평가받던 선수다.

김태형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한태양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정말 잘해주고 있다. 기존 주전 선수 자리를 꿰찼을 정도"라고 말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태양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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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양이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올시즌 전까지만 해도 ‘전력 외’로 평가받던 선수다. 2군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 4할 타율도 바라봤을 정도다. ‘노력’으로 인정받았다. 롯데 한태양(22)얘기다. 김태형(58)도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한태양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정말 잘해주고 있다. 기존 주전 선수 자리를 꿰찼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태양은 6월부터 본격적인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6월 월간 타율이 0.316에 달했다. 7월 역시 0.303으로 준수했다. 8월 들어 0.217로 주춤하지만, 지난 10일 SSG전에서 멀티 히트를 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한태양이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직 | 박연준 기자 duswns0628@sportsseoul.com


특히 김태형 감독은 한태양의 ‘성장’에 주목했다. 김 감독은 “스프링 캠프 때만 해도 큰 기대를 안 했던 선수다. 주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백업 정도로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즌을 시작하고 나서 한태양을 다시 보니, 힘도 있고 수비 나가서 움직임도 정말 좋더라. 연습을 많이 시켰는데, 이 또한 잘 소화해냈다. 기회를 한태양 본인이 잡은 것”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8월 들어 롯데 타선이 부진하다. 팀 타율 0.274로 여전히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8월 월간 타율 0.204로 리그 최하위에 머문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태양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타선도 상위 타선으로 전진 배치됐다. 한태양이 롯데 타선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롯데는 김동혁(중견수)-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노진혁(지명타자)-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알렉 감보아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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