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정책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전문성·책임성 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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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2일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에 내정된 권영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권 후보자는 "세종시 최초의 평생교육과 정책 연구 조직을 맡게 된다면 명확한 소명을 의식을 갖고 제가 축적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데 헌신하겠다"며 "지자체 연구·교육기관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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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초대 원장 후보자 [양영석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yonhap/20250812171622706zzvx.jpg)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2일 세종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에 내정된 권영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권 후보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전문성을 검증하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봤다.
위원들은 공통으로 세종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 방안, 평생교육원과 정책연구원 2개 기관이 통합되는 조직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도 등을 점검했다.
권 후보자는 "녹지 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을 반영해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녹지 정책을 연구하고 시민들에게 생태 사상을 교육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시 건축 정책을 추진하고 세종시가 관련 입법의 중심이 되는 세계적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평생교육원과 정책연구원 2개 조직 통합 과정에서 조직원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직원들이 민감한 승진 제도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인호 의원은 권 후보자가 세종시와 산하기관 내 지원 규정이 없는 사택(관사)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청문회 자리에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어떤 의미로 말하는지 이해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원장 임기와 관련한 다소 민감한 질문도 나왔다.
이순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 기관장 임기를 단체장 임기와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며 "최민호 세종시장도 산하 기관장과 임기를 맞추는 것에 관심이 큰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최 시장의 임기가 내년 6월 열리는 지방선거까지인 것을 고려했을 때 단체장과 산하기관장 임기를 맞추면 신임 정책연구원장의 임기가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권 후보자는 "그 부분을 이제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임기 3년으로 알고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책연구원이 자칫 잘못하면 집행부 정책을 보좌하는 기관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세종시 산하기관으로서 시장이 어떤 사안에 대해 조언 요청을 하면 거기에 응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정책 추진 최고 결정권은 시의회에 있다. 여기에 이의가 없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세종시 최초의 평생교육과 정책 연구 조직을 맡게 된다면 명확한 소명을 의식을 갖고 제가 축적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데 헌신하겠다"며 "지자체 연구·교육기관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영걸 후보자는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으며, 2023년부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2014년 한샘 사장 겸 최고 디자인경영자, 2009년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을 맡는 등 도시 디자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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