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탑재 한국 큐브위성 미국 이송 시작

이채린 기자 2025. 8. 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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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우주청)은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수행하는 큐브위성인 K-라드큐브(K-RadCube) 개발이 완료돼 1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로 이송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유인 우주선과 함께 발사되는 K-라드큐브는 항공편으로 케네디우주센터로 이송된 후 우주발사시스템(SLS)의 오리온 스테이지 어댑터(OSA)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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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드큐브 이미지.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우주청)은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수행하는 큐브위성인 K-라드큐브(K-RadCube) 개발이 완료돼 1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로 이송한다고 이날 밝혔다.

NASA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2호는 2026년 4월 승무원 4명이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해 달 주위를 돌아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다. 

국내 최초로 유인 우주선과 함께 발사되는 K-라드큐브는 항공편으로 케네디우주센터로 이송된 후 우주발사시스템(SLS)의 오리온 스테이지 어댑터(OSA)에 탑재된다. OSA는 승무원이 탑승하는 오리온 우주선과 SLS 로켓을 연결하는 구조체다. 

K-라드큐브는 지구 고타원궤도의 방사선 영역인 '밴앨런복사대'의 우주방사선을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방사선이 우주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얻을 예정이다. 관측 데이터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K-라드큐브 개발을 총괄하고 방사선 측정 탑재체를 개발했다. 위성 시스템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지상국 운영은 KT SAT에서 각각 담당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개발한 반도체 소자가 K-라드큐브에 함께 탑재돼 반도체 소자의 방사선 내성 특성을 우주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아르테미스 2호의 탑재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큐브위성 제작을 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며 "NASA 등 국제협력을 통한 한국의 우주탐사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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