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조해진·하태경 ‘김건희 살생부’ 공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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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일명 '김건희 살생부'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진상 조사를 공개 요청하고 나섰다.
하 원장은 12일 SNS에 "제가 서병수·조해진 전 의원과 함께 '김건희 살생부'였다는 기사가 떴다"며 명태균 씨의 언론 인터뷰를 공유하며 당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명 씨는 최근 복수의 언론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로부터 2022년 서병수·조해진·하태경 당시 의원을 포함해 다수 이름이 적힌 '공천 살생부'로 추정되는 명단을 메신저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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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일명 ‘김건희 살생부’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진상 조사를 공개 요청하고 나섰다.
하 원장은 12일 SNS에 “제가 서병수·조해진 전 의원과 함께 ‘김건희 살생부’였다는 기사가 떴다”며 명태균 씨의 언론 인터뷰를 공유하며 당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한 하 원장은 22대 총선에서 험지 출마를 선언하며 서울 중·성동을에 도전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 의원 외에 서병수(부산 부산진갑→북갑)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경남 김해을) 전 의원의 경우에도 22대 총선에서 ‘험지’로 차출됐지만 모두 낙선했다.

명 씨는 최근 복수의 언론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로부터 2022년 서병수·조해진·하태경 당시 의원을 포함해 다수 이름이 적힌 ‘공천 살생부’로 추정되는 명단을 메신저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명 씨는 이에 ‘협조’하진 않았으며, “살생부에 이름을 올린 대부분이 총선에서 공천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명 씨는 공천 살생부가 친윤계가 이준석계를 몰아내고 당내 입지를 확실히 다지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보면서 정우택·서병수김영선 당시 의원이 맞붙었던 부의장 선거 직후 살생부가 작성됐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제가 참여한 서울 중·성동을 여론조사는 정상적인 여론조사가 아니었다. 저를 고의로 떨어뜨리기 위해 여론조사 숫자의 장난질이 있었다”면서 “당에서 이 불공정했고 왜곡된 여론조사도 조사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하 원장은 지난 3월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성동을에서 3자 경선을 했고, 이 전 의원과 결선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다. 당시에도 하 원장은 “1차 경선에서 29.7%였던 이 전 의원 득표율이 2차 경선에서 49.1%로 급등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경선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하며 반발한 바 있다.
서병수 전 의원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돌이켜보면 고비고비마다 이상한 점이 많았다”면서 “다만 지금 조치를 요구해봐야 바로잡을 수도 없고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게 하나의 국정 농단 사건인 만큼 당시 관련됐던 사람들이 진솔하게 사과와 자성을 하고 최소한 백의종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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