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산업, 한국 추월...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우위
올해 1~5월 기준 중국 배터리 시장 점유율 55%...한국17.5%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551718-1n47Mnt/20250812170059593kcfi.jpg)
[경기 = 경인방송]
[앵커]
최근 중국이 첨단산업에서 한국을 추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의 산업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단 건데요.
이영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연구원은 한국 첨단산업이 중국에 따라잡혔다는 내용을 담은 '첨단산업의 한중 경쟁력 비교와 시사점 :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오늘(12일)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한국을 추월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상승이 예상되지만,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하락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점유율은 지난 2022년 13%에서 지난해 1분기 7%대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국은 점유율 6%대를 유지하면서 한중 간 점유율 격차는 좁혀졌습니다.
2차전지 산업에선 중국이 일부 영역을 제외하고 모두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5월 기준 중국 배터리 상위 2개 업체가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달합니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삼성, 엘지, SK)의 점유율은 약 1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P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산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중국은 LCD 시장에서 이미 한국을 압도했습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 1위이며, LCD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합니다.
반면, 한국은 지난 2022년부터 LCD 시장에서 철수했고, 점유율은 10% 밑으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OLED 시장도 중국에 따라잡히는 추셉니다.
중국의 지난해 1분기 차량용 OLED 시장점유율은 49.7%로 49.0%인 한국을 추월했고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시장에선 중국의 점유율이 50%를 웃돌았습니다.
전문가는 한국 기업이 중국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선 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감세와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건호 /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 세액 공제율을 조금은 더 상향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액 공제만으로는 초기 투자 자금의 유동성 확보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직접 보조금 제도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인방송 이영종입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인천과 경기를 변화시킵니다.
[구독] https://v.daum.net/channel/551718/home
[전화] 인천본사 032-830-1000 / 경기본사 031-225-9133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경인방송을 구독해주세요!